[부동산캘린더]새해 첫 분양시장 ‘한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2년 주택시장 최대 이슈는 국토해양부의 45만가구 건설 계획안이다.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15만가구가 공급되고 지구여건에 따라 분양주택 용지 일부를 5년 임대 또는 10년 임대로 전환해 임대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향후 지정되는 보금자리지구는 가급적 소규모로 지정된다. 국토부의 계획이 2012년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복지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3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1월 첫째주에는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됐다.SH공사는 2일 은평뉴타운 1·2·3지구 물량을 선착순 공급한다. 전용면적 101~166㎡ 총 666가구로 일시납 분양, 할부납 분양, 분양조건부 전세 중 하나를 선택해 분양받을 수 있다. 이중 일시납 분양 계약자는 계약금 10%, 잔금 90% 납부조건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할부납 분양을 선택하면 계약금 10%, 중도금(입주 잔금) 40%를 낸 이후 잔금(할부금) 50%를 5년간 무이자 10회 분할로 납부하면 된다. 분양조건부 전세는 전세가(분양가의 30~40%, 주변 전세시세의 약 80% 수준)를 계약금 10%, 잔금 90% 납부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잔금 완납 후 입주 가능하다. 다만 기간 만료후 감정가로 분양전환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6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4일대에서 ‘잠실아이파크’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1~지상 10층 2개동, 전용면적 24㎡ 총 223실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코엑스, 종합운동장, 아시아공원, 석촌호수, 롯데월드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2012년 첫째주 분양시장 일정 / 부동산써브]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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