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새해 첫날에 이통사업 개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 강점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이동통신 서비스 출시 첫 해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CJ만의 차별화 된 혜택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바일 시대를 맞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호기이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CJ헬로비전 변동식 사장은 "CJ가 추구하는 최초, 최고, 차별화의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헬로모바일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사업 첫 해인 2012년에 3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바탕으로 5년 후인 2016년에는 CJ의 방송·통신 컨버전스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CJ헬로비전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CJ그룹이 보유한 핵심 컨텐츠를 헬로모바일과 접목하고, CJ만의 모바일 서비스·실속 있는 혜택·합리적인 요금으로 차별화 할 방침이다.이동통신 요금에 따라 CJ원카드 포인트를 최소 1.5배에서 최대 5배까지 적립해 주는 헬로모바일 멥버십과 프리미엄 서비스인 헬로팩을 도입할 예정이다.CGV 전용 상품도 검토중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CGV를 이용할 경우에는 매월 본인 티켓 1장과, 팝콘 세트, 동반 1인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170여개 실시간 TV 채널, 3만여편의 VOD를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시청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동영상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활용한 부가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이 외 쇼핑, 외식 등 CJ가 보유한 핵심 컨텐츠를 활용한 부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이날 변 사장은 이동통신재판매(MVNO)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사장은 "수평적 서비스 경쟁을 위해서는 도매대가가 현실화 되어야 하며, 신규사업자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공과금 및 수수료의 경감 등 정책적 배려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의 조기 정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내년 1월 1일 밤 1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을 통해 헬로모바일의 첫 판매 방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2일부터 헬로모바일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온라인사이트(www.cjhello.com)와 모바일 전용 고객센터(1688-0022)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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