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구은행은 내년 1월27일까지 3000억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대출(이하 설대출)' 지원을 실시한다. 설대출은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중 노무비 비중이 높은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 금액도 지원가능하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전결권 완화, 본부 신용조사 및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취급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지역 중소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반대출 금리 대비 약 1.5%이상 낮춘 우대금리를 적용했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날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중소기업 운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안전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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