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내년부터 위급상황에 빠진 어린이가 휴대폰ㆍ스마트폰ㆍ전용단말기를 통해 112와 보호자에게 위치를 알리면 경찰이 바로 출동해서 구조하는는 'SOS국민안심서비스'가 전국에서 확대 실시된다.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 업무추진보고'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휴대폰이 없는 저소득층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단말기 2만대를 무료로 보급하고 이용료를 지원한다.그간 지역별로 운영되던 전국의 112신고센터도 표준화된다. 이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바뀐다.또 경찰과 연계된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지역은 보호자 외에 112센터와도 연결되도록 추진된다. 현재 서비스는 원터치SOS(휴대폰), 112앱(스마트폰)으로 어린이가 단축키를 누르면 112로 신고할 수 있고 보호자에게 연결되고 있다.장애인(19세미만) 대상 원터치SOS도 확대 시행한다. 서울 및 경기ㆍ강원지역에 여성 2000여명을 포함 1만여명이 대상이다. 다만 정신장애 1급 및 6세 이하 영유아는 제외된다.한편 행안부는 이날 내년 업무추진 목표 주제로 '안전하고 따뜻한 선진 대한민국'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3대 핵심과제로 ▲재난ㆍ재해로부터 국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실재정 ▲스마트정부와 선진행정을 제시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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