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문화체육관광과 봉사활동으로 송년회 보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직원들이 술자리 대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있어 화제다.은평구 문화체육관광과(과장 이우진) 직원 27명은 지난 23일 수색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연탄난방을 하는 3가구를 대상으로 6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최근 은평구는 국토해양부 주관 지자체 한옥건축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은평자연환경박물관 내 한옥전시' 사업을 위한 전국 최다 국비(2억원)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탄 나르기 봉사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과에서는 공모사업 기여도에 따라 지급받은 구 포상금을 활용,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그간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것을 기리고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이우진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며 “다른 직원들도 단순히 먹고 마시는 술자리 대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송년회를 반기는 분위기 ”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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