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M버스·BRT..'급행 신교통망' 분양 눈길

급행 신교통만 신규분양 단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급행'의 신교통망 주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Bus, M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이 대표적이다.도로가 뚫리고 지하철이 생기는 곳은 주목받는 분양거점이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는 수요가 몰려 대형 할인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해져서다. 이에 따라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도 적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GTX, M버스는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중간 정차 없이 이동하기 때문에 기존 교통망에 비해 이동시간이 매우 단축된다. 이에 급행 신교통망 주변 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GTX가 지나는 서울역과 지하통로가 직접 연결돼 있다. 삼송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A8블록에 '고양 삼송 아이파크(I'PARK)'를 특별 분양 중이다. 전용 100㎡·116㎡ 총 7개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이용하기 편리하며 GTX 확정발표로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다.M버스 주변 분양도 살펴볼 만하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남양주 화도 쌍용 예가'를 분양한다. 지하3층 지상12~23층 총 14개동 전용 84~111㎡ 총 808가구다. 인근 경춘선이 지하철 8호선 연장선과 연계됐다.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M버스 수혜물량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내년에 김포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래미안김포한강2차’를 내년에 공급한다. 전용 59~84㎡규모로 171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오는 2015년에는 세종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구간에 전 노선을 신호없이 무정차로 운행하는 '신교통형 BRT'가 구축된다.중흥건설은 세종시 '중흥 S클래스'에서 3206가구를 내년 2월 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1-3생활권 M3블록 866가구, 1-3생활권 M4블록 1375가구며 1-4생활권 M2블록 965가구는 임대물량이다. 도안신도시에서도 분양 물량이 있다. 계룡리슈빌은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1236가구, 우미건설은 도안신도시 18블록에 1691가구를 분양 중이다.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급행노선은 일반 교통망보다 수 배나 빨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교통 호재보다 영향이 크다"며 "특히 용산 서울역의 경우 기존 KTX에 이어 GTX 그리고 M버스 등 대한민국의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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