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m88의 수비수를 훌쩍..'세기의 터치다운' 화제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국 프로풋볼(NFL)에서 나온 환상적인 '공중제비' 터치다운이 화제가 되고 있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NFL 신시내티 벵갈즈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와이드 리시버 제롬 심슨이 엔드존 앞에서 공중제비로 수비수를 가볍게 뛰어넘어 터치다운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24일 열린 이 경기에서 심슨은 엔드존 앞에 서 있던 애리조나의 수비수 다릴 워싱턴을 맞닥뜨리지 땅을 박차고 뛰어올라 공중제비로 신장 1m88의 워싱턴을 키를 완전히 넘은 뒤 엔드존에 두 발로 완벽하게 착지했다. 심슨은 안정된 착지를 마친 후 체조 선수처럼 두 다리를 모으고 두 팔을 높이 드는 세리머니까지 펼쳐 4만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언론으로부터 '세기의 터치다운'이라 불린 심슨의 이 환상적인 터치다운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CtaDy_Y9kNI)를 통해 전세계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26일 낮 12시 현재 13만 회의 조회수를 넘었다.심슨의 터치다운 직전 10-0으로 앞서던 신시내티는 묘기에 가까운 이 터치다운에 힘입어 23-16으로 애리조나를 꺾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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