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국 최초로 법인인감 무인발급기 운영

금천구 기업지원센터 내 모든 민원서류를 한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을 위한 한발 앞선 행정으로 또 주목을 받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구는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인들 업무 편의 제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금천구 기업지원센터 내 전국 최초로 법인인감 무인발급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한다.이번 시범운영은 그동안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들과 대화를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 중 하나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다각적인 업무협의를 가졌다.그 결과 지난 10월에 법원행정처로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운행 승인을 받게 됐다.이번 시범운영으로 법인 인감 무인발급기가 설치됨에 따라 기업지원센터에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돼 기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범 운영은 전용통신망 구축과 시험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법인인감, 부동산 등기부등본, 법인 등기부등본이 발급가능하다.문길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법인 인감 무인발급기 시범운영 등 기업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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