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난해 업체당 평균투자액 2억700만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업체당 평균투자액은 2억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1년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기업당 평균투자액은 전년 1억8800만원에 비해 1900만원 늘어나 2년 연속 증가했다. 기술개발투자 실시업체의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투자액 비율도 2.76%로 전년 대비 0.2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 생산설비투자는 평균 1억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다른 기업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ㆍ납품하는 수급기업의 비율은 45.5%로 전년 대비 2.3%p 증가했다. 반면 다른 기업에 위탁을 주는 위탁기업의 비율은 6.0%로 전년 대비 2.9%p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의 판매총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513조원을 기록했다. 판매대금의 결제방식은 현금결제 선호 확대로 현금결제 비율이 80.1%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지난해 중소제조업 경영실태는 총자산증가율과 자기자본증가율이 각각 6.35%, 7.67%로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매출액증가율은 7.13%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중소기업 인력실태(올해 5월1일 기준)를 살펴보면 총 종사자수는 20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8000명 증가했다. 직종별 구성비는 단순노무직(33.6%), 사무관리직(27.8%), 기능직(21.0%), 기술직(8.9%) 등의 순이다. 전년 대비 사무관리직(3.0%p)과 기능직(2.7%p), 연구직(0.7%p)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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