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도 델리지사 개소식, 글로벌 철강 시장 공략 박차수출 비중을 40%에서 45%로 확대키로
(왼쪽 세 번째부터) 유홍섭 동부제철 부사장, 김창수 동부인디아 사장, 김광현 상무 등이 지난 21일 동부제철 인도 델리지사인 ‘동부인디아’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제철이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비중을 현 40%에서 4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동부제철은 지난 21일 인도 델리에 법인형태의 지사 ‘동부인디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창수 동부인디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동부제철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도 시장에 다가설 것”이라며 “동부제철은 인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동부인디아를 발판으로 삼아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부제철은 최근 해외 철강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현지에 칼라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브라질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는 향후 가전, 자동차, 건재 등 수요산업에서 냉연강판 및 냉연도금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의 철강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철강 소비량이 연간 약 6000만t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철강소비량이 매년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현재 중국에 상해, 광주, 천진, 장가항 등 4개 지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베트남에도 각각 지사를 두고 있다. 동부제철의 철강제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올해 40%에서 내년에는 약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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