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NX200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삼성 NX200'은 삼성전자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2000만 화소의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다.
가벼운 무게와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있는 최근 미러리스 시장의 추세와 달리 미러리스 최초로 2000만 화소의 이미지 품질을 확보하며 화질을 제일 먼저 내세웠다. 삼성NX200은 2030만 화소 대형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DSLR과 동일한 수준의 풍부한 색상과 섬세한 고화질을 구현한다. 이밖에도 초당 7연사의 연속촬영 기능과 획기적으로 개선된 빠르고 정확한 콘트라스트 오토포커스(AF) 기능 등을 탑재해 신속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능 조절 렌즈인 아이 펑션(i-Function) 렌즈도 탑재됐다. 렌즈에 부착돼 있는 아이 펑션 버튼과 포커스 링으로 다양한 장면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지털 필터를 사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인텔리 줌 기능을 적용, 화질의 손상 없이 단초점 렌즈로도 피사체를 당겨서 촬영할 수 있어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라도 쉽게 촬영한다는 설명이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풀 메탈 바디로 프리미엄 스타일의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다. 올 9월 IFA에서 최초 공개할 당시 성능과 디자인 양면에서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에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고화질, 고속촬영, 디자인 고급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고객 대상의 다양한 출사 이벤트를 통해 삼성NX시리즈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NX200 출시와 함께 교환렌즈 라인업 확대를 통한 렌즈군도 보강중이다. 특화된 촬영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렌즈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프리미엄급 인물 촬영 전용 교환렌즈(85mm)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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