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은 다양한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이색적인 상품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우선 전통 3대 한우인 칡소, 흑소, 황우를 한나로 모은 '전통 한우 3선세트(65만원, 4.2kg)'를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전통 한우 품종은 황우, 칡소, 제주흑우, 흑우 등 4가지로 이 중 제주흑소와 울릉도의 명품 울릉칡소, 황우의 고급부위를 엄선해 구성한 프리미엄 세트다. 이처럼 전통 한우 3종류를 한 세트로 모아 내 놓은 것은 백화점 업계 최초다. 세트 구성은 제주흑소의 등심과 불고기, 울릉칡소의 안심, 채끝, 국거리, 황우의 등심, 불고기로 돼 있으며, 한 세트로 전통 한우 3종류의 다양한 부위를 맛 볼 수 있어 어느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환영 받을 수 있다.'봉화 은어세트 1호(25만원)'도 특별하다. 은어는 민물고기로 맑은 물에만 서식하여 회로 먹어도 맛이 일품인데다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생선으로 유명하다. '봉화 은어세트 1호'는 귀한 생선인 은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한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은어간장조림 6마리, 은어훈제조림 10마리, 은어식혜 1병, 은어젓갈 1병, 송이버섯장조림 1병이다. 이밖에 은어로 만든 훈제, 식혜, 젓갈은 물론, 귀족버섯인 송이버섯으로 만든 송이버섯장조림도 같이 포함돼 있다.또한, 캐비어, 푸와그라, 홀 트러플로 구성된 '세계 3대 진미세트(59만원, 벨루가 캐비어 12g, 푸와그라 80g, 홀 트러블 50g)'를 선보인다. 캐비아 중에서도 가장 귀한 상품으로 치는 벨루가 캐비아와 푸아그라(거위의 간), 트뤼플(송로버섯)으로 구성됐다.이밖에 남도에서 나는 멸치, 새우 등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아침가리 5대 지역 명품세트(12만 5000원, 자멸 400g, 충무소멸 300g, 여수중멸 350g, 완도대열 350g, 진도홍새우 170g)'도 준비했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식품 MD팀 팀장은 "롯데백화점 12년 설 이색선물은 특색있는 선물을 선보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명절을 맞아 귀중한 분을 위해 준비하는 것인 만큼, 롯데백화점 이색선물 세트는 차별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