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의 향후 실적개선세가 주목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중국 VIP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하던 일본과 로컬 VIP 매출도 9월부터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와경쟁사 영업정책 변경의 반사이익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9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홀드율도 10월부터 정상화돼 4분기 홀드율은 14%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면서 "연말 인센티브 규모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영업이익률도 20%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드율은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고객이 카지노에 지불한 금액 중 결과적으로 카지노가 벌어들인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또한 "인센티브를 분기별로 안분해 인식하고 있으며 3분기에 인센티브 상향분을 소급적용한 바 있기 때문에 4분기 인센티브 증가여지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2억원과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와 469.9%씩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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