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빠르게 안정.. 환율↓ 국채선물↑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금융시장이 빠르게 진정되는 모습이다.20일 코스피지수가 1%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5.8원 내린 11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변동성이 확대되기는 했지만 당국이 발 빠른 대처에 나선 가운데 한국의 신용위험 지표가 안정세를 나타내고 한국시장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긍정적 평가 등이 이어지면서 환시는 급속히 차분함을 되찾고 있다.국채선물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3년 국채선물 근월물은 전날보다 9틱 상승한 104.31, 원월물은 7틱 오른 104.4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기관과 은행이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날 급락에 대한 되돌림, 과거 북한발 리스크가 단기에 그쳤다는 '학습효과'와 함께 그동안 낮은 금리가 지속돼 온데 따른 저가매수가 힘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다.장외채권시장에서 국고3년물은 2bp 하락한 3.39%, 국고5년물은 3bp 떨어진 3.53%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통안채를 3조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국채는 10조원 순매수하고 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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