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재현 기자]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올린 트위트 내용으로 SNS에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전 의원은 19일 김정일 사망 소식이 보도된 후 오후 2시께 트위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조의를 표합니다. 정부는 외교안보적으로 면밀하고 세밀한 대응하는 노력과 함께, 정부대 정부의 입장으로 정중하고 예의갖춘 조의를 표명하는 일을 함께해야 할 것 입니다."라고 올렸다.전 의원은 그러나 리트윗 내용이 논란이 일자 30여분 만에 내용을 삭제 했다. 이와 관련 전 의원실 관계자는 "진의가 잘 못전달될 소지가 있어 글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전 의원은 이어 트위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보다 충격적인 것은 '정말 청와대가 사흘간 몰랐는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유사시 대통령의 존재를 감안할 때 사망을 알았다면 일정이 당연히 조정됐어야. 대북 대중 외교라인 절단의 충격."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모든 국민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기업, 군장병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안정을 되찾을 있게, 우리국민의 안정과 안녕을 위한 외교안보정책과 대응이 이뤄지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 무엇보다 모두들 안정을 찾아야."라고 썼다.백재현 기자 itbri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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