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운용, 'IT株 투자, 종목고민 없이 KOSEF IT ETF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최근 시장이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도 삼성전자가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IT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삼성전자를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여타 IT 관련주는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자산운용은 16일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대형 IT종목에 집중 투자 하는 'KOSEF IT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면 비교적 소액(주당 1만1500원 수준)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IT 대표주를 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KOSEF IT ETF'는 KRX IT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대표 30종목을 대상으로 한국 거래소에서 만든 섹터지수다. 주요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30.55%, 하이닉스 11.69%, NHN 10.73%, LG전자 8.54% 등이다. 이 상품에 투자하면 해당 업종지수 상승분만큼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IT 업황 호조세를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ETF의 특성상 환매수수료 없이 비교적 손쉽게 이익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전망에 근거해 매매하기에 유리한 것도 장점이다. 박상우 우리자산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는 "KOSEF IT ETF는 IT 업황 호조세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며 "공모 펀드의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10% 중반 수준으로 제한돼 있는 것에 비해 KOSEF IT ETF는 삼성전자 비중이 30%에 이르러 최근과 같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 국면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