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설비용량 95만kW규모로 고장이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던 울진1호기와 고리 3호기가 오늘(16일)로써 모두 정상화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오전 8시36분께 발전기 보호 신호로 가동 정지된 고리 3호기의 고장부위 보수 등 안전조치를 끝내고 이날 오전 5시50분부터 전기를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7일 새벽 4시 30분쯤 전(全)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수원은 울진 1호기는15일 새벽 2시1분부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면서 16일 오후 3시25분쯤 전(全)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울진 1호기는 13일 오후 8시5분께 복수기 진공 저하로 발전이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한수원의 재가동요청을 받고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재가동을 결정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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