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아이패드로 KT의 스마트러닝 서비스인 올레스쿨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인터넷프로토콜(IP)TV, 모바일 등의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교육콘텐츠의 상호 교류가 가능한 통합 스마트러닝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가 서비스 중인 스마트러닝은 크게 IPTV, 모바일, 정부 및 지자체 협력사업(G-프로젝트)로 구분된다"며 "(KT 스마트러닝이) 지향하는 것은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유무선 통합 러닝 플랫폼으로, 누구나 교육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KT의 IPTV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총 4가지다. ▲4~10세 대상 어린이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올레TV '영어 홈스쿨' ▲전국 초·중·고등학교 5000여개 학교에 제공중인 '학교 IPTV' ▲군 장병을 대상으로 국군방송과 연동하는 채널 서비스 ▲유명내신 강좌를 비롯해 4만여편의 교육 주문형비디오(VOD)와 58개의 교육관련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IPTV 교육 전용 상품' 등이다.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는 KT의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뽀로로, 코코몽 등 캐릭터 기반 교육 애플리케이션인 '올레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학습교육서비스 '올레스쿨' 등이다. 이 밖에 G-프로젝트 사업으로는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대표적이다. KT는 교과서 콘텐츠제공사업자(CP)로부터 제공받은 콘텐츠를 클라우드 기반의 KT 러닝 플랫폼에서 VOD, 이미지, 문제은행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패드, 전자칠판, 무선인프라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과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자녀안심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교육환경도 함께 제공한다.KT 관계자는 "IPTV, 모바일 등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한 교육 콘텐츠 사용이 가능한 시대"라며 "아울러 정부, 지자체, 대학캠퍼스도 모두 유무선 통합 교육 플랫폼에 기반한 스마트정부, 스마트지자체, 스마트캠퍼스로 바뀌고 있어 스마트러닝 자체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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