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시장,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참여 요청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14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컨셉트디자인 발표회 현장을 찾아 "LA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비야라이고사 시장은 공식 한국방문 일정 중 이례적으로 컨셉트디자인 발표회를 방문해 용산역세권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설계용역에 참가하고 있는 5+Design, 겐슬러(Gensler) 등 LA 기반 디자인기업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비야라이고사 시장 방문길에 데이비드 피셔 캐피털그룹 회장, 장도원 포에버21 회장, 헬렌 박 WET Design 부사장 등 LA 지역 기업 경영진들도 함께 동행해 용산역세권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세계적인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포에버21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상업시설 내 매장 입주를 고려 중이다.용산국제업무지구 지하 상업시설은 용산역에서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30㎡ 규모의 '리테일 밸리'로 LA 지역 디자인 회사인 5+Design, 겐슬러 등이 설계를 맡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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