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이 경기 화성 아름마을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 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김치아줌마'로 변신했다. 14일 경기도 화성의 장애인 요양시설 아름마을을 찾아 장애우를 위한 김장담그기에 동참한 것.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무려 500포기를 담갔다. 최신 컴퓨터를 갖춘 미디어 학습실도 기증했다.최나연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만큼 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어린이 환자 돕기 성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4000만원을 모교인 건국대 병원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평택 애향보육원을 찾아 김장 봉사를 하고 미디어 학습실을 만들어줬다. 지난 13일 비염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은 최나연은 30일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건너가 동계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