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잡는 상표권특사경 ‘온라인수사반’ 출범

서울서 출범식 갖고 활동 시작…사이버전문수사관 4명, 위조 상품사범 끝까지 잡아내 처벌

현판식 후 이수원 특허청장(가운데 오른쪽) 및 임한복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부회장(가운데 왼쪽) 등 관계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 ‘온라인수사반’이 활동을 시작했다.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이하 특사경)는 14일 오후 특사경 서울지역사무소에서 이수원 특허청장, 임한복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수사반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온라인수사반엔 사이버전문수사관 4명이 배치돼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단속을 펼친다. 특히 IP(지식재산권) 추적, 전자증거 분석용 수사장비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s)’ 을 갖췄다.특사경은 ‘온라인수사반’ 출범을 계기로 사법기관 단속망을 피하며 인터넷 등으로 위조 상품을 사고파는 상습위조상품사범을 끝까지 뒤쫓아 처벌할 방침이다.

이수원 특허청장(왼쪽 2번째)이 유삼석 특사경 서울사무소장(왼쪽 첫번째)으로부터 온라인 수사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br />

유삼석 특사경 서울사무소장은 이날 업무현황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온라인수사반’을 통해 위조 상품사범을 뿌리 뽑겠다고 다짐했다.☞‘디지털포렌식’이란?컴퓨터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에 담긴 전자증거물을 사법기관에 내기 위해 데이터를 모으고 되살리며 분석하는 수사기법이다.

이수원 특허청장(뒷줄 왼쪽 6번째) 및 관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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