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이탈리아가 14일(현지시간) 국채 5년물 입찰을 앞둔 가운데 발행수익률이 6%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은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이후 유럽 금융시장의 분위기를 평가할 첫번째 관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는 11월 실시한 국채 5년물 입찰에서 6.3%의 발행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1999년 유로존 체제가 들어선 이후 역대 최고치였다.지난달 29일 국채입찰에서는 10년물 발행수익률이 7.56, 3년물 발행수익률도 7.89%를 기록해 역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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