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IBK기업은행과 아시아경제신문이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동 주최한 '2011 금융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가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 로스쿨 재학생은 물론 국내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해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비롯해 대출, 카드, 보험, 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아이디어 승부를 벌였다.영예의 대상은 여성전용 브랜드를 제안한 충북대의 IT FACTOR팀(남준호, 백봉준)에게 돌아갔다. 여성 고객의 특성을 파악해 여심을 잘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중앙대에 유학중인 중국인 이소양씨가 제안한 외환관련 서비스 상품과 서울시립대에 재학 중인 원소라씨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고객서비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예금과 대출·방카슈랑스·카드부문에서 우수상 3명(팀)과 장려상 7명(팀)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태 기업은행 미래기획실장은 "참신하고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심사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학생들의 소중한 아이이어가 향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금) 오전 11시 서울 중구 초동 아시아경제신문 본사 9층에서 진행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기업은행 신입행원 공채 서류전형 면제, 아시아경제신문 입사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 공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기업은행에 귀속된다.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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