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부행장 6명·상무 7명 승진발탁..외환사업단 신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이 9일 부행장 및 상무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백국종 기업고객본부장(전 기업금융단장), 이영태 IB본부장(전 U뱅킹사업단장), 김병효 글로벌사업본부장(전 주택금융사업단장), 김진석 카드사업본부장(전 PB사업단장), 이광구 경영기획본부장(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이동건 업무지원본부장(전 채널지원단장) 등 6명이다. 상무급 인사에선 허종희 PB사업단(전 경기동부영업본부장), 이용권 주택금융사업단(전 호남영업본부장), 박태용 외환사업단(전 서울시청영업본부장), 김옥곤 U뱅킹사업단(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설상일 신탁사업단 설상일(전 강서양천영업본부장), 김종완 채널지원단(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이경희 기업금융단(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기존 글로벌사업본부 소속이던 외환사업부와 외환서비스센터는 독립단으로 신설된 외환사업단으로 분리했다. 외환사업 확대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김양진 수석부행장이 겸임하던 업무지원본부 업무는 겸무해제하고, 경영전반을 총괄토록 했다. 퇴임한 임원은 김경완, 김시병, 김종천, 금기조, 김승규, 조용흥 부행장 및 최종상 상무 등 7명이다.우리은행은 이날 인사에 대해 "올해 실적 및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진행했다"며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최대한 고려해 가급적 부행장은 상무, 상무는 영업본부장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는 연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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