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녀와 함께하는 영어 스토리텔링
‘Christmas' 프로그램에서는 미취학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영어동화책 속 주인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 ’Christmas Carol'을 각색, 스토리텔러가 연극을 하는 ‘A Play’, 세계 각국에 사는 친구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는 ‘Kids from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세 가지 소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The three wishes' 등도 마련됐 있다.프로그램에는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의 영어 스토리텔러 양성반을 수료한 영어 스토리텔러와 ‘행복한 영어’ 수업에 참가 중인 원어민 교사가 같이 한다. 이들은 참가자들에게 영어 원서를 읽어주고 대화를 하며 영어에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도봉구는 그 동안 창4동에 위치한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에 전문 영어독서공간을 마련하고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영어학습 강좌가 개설될 수 있도록 ‘영어 스토리텔러’ 양성반을 운영, 총 11명 영어 스토리텔러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영어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할로윈데이’ 행사를 개최, 문화정보센터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은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