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규직원 대상 종로구에서 개발한 관광 어플리케이션 활용 팸투어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9일 신규직원 49명을 대상으로 ‘종로 관광 어플리케이션 활용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에게 지역의 중요 관광자원을 알리고 종로구에서 개발한 관광 어플리케이션을 시연·점검해보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9일 오전 10시부터 동대문에서 혜화문 구간의 서울성곽길(한양도성)을 걸으며 서울성곽길 어플리케이션을 체험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북촌 8경 코스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둘러보며 북촌 공방체험에도 참여한다.종로구는 지난 6월부터 서울성곽길과 북촌 관광을 안내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 팸투어
이와 함께 ‘종로 골목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09년부터 관광코스로 개발한 동네 골목길 관광 8개 코스를 스마트폰 상에서 각 코스별로 안내하고 현재 내 위치 확인을 통해 이용자가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코스별 ‘스탬프’ 투어와 관광지점에서 찍은 사진들이 지도상 위치와 함께 표시되는 ‘여행수첩’ 기능을 통해 여행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종로의 골목길’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으로 서비스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신규 직원들이 종로를 느끼고 배우면서 조금이나마 공직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내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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