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시장..실적 좋고 배당 많은 종목은?<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높은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의 성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내년 이익 전망이 양호한 고배당주를 주목할 때라는 조언이 나왔다. 6일 장희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는 유로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이 연이어 잡혀있다"며 "하지만 17개국이 모여 있는 유로존의 특성 상 그 해결 속도는 더딜 수밖에 없고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5일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유로존 주요국 회담과 EU정상회담이 이번 주로 예정되어 있다.그는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양호한 이익 모멘텀을 보이는 종목과 업종은 주목할 만하다"며 "최근 배당주의 성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모멘텀이 좋은 고배당주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배당지수인 KODI의 코스피 대비 상대성과는 10월 초반을 저점으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통상 배당주는 시장금리가 낮을수록 상대성과가 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모멘텀 둔화로 시장금리 하향세가 전망되는 현 시점에서 배당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대우증권은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고배당 종목으로 하이트진로, 메리츠화재, KT&G 등을 꼽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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