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9000원→3만4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우려했던 LCD업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소현철 애널리스트는 "북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55인치 LED TV가 999달러에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1월23일 중국 춘절 특수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또한 55인치 LED TV 대중화로 인해 2012년 3월 LCD업황이 22개월만에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소 애널리스트는 "55인치 LED TV는 8세대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며 "특히 8세대 생산능력은 대만 경쟁사보다 한국 LCD 패널사가 4배 이상 높아 수혜가 클것"이라고 판단했다.LG디스플레이 실적에 대해서도 4분기 영업적자는 연말 성수기 수요급증으로 3분기 4920억원 적자대비 대폭 축소된 550억원 적자로 예상했다.그는 "내년 1분기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TV패널가격 안정,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고부가가치 제품비중 확대, 원가절감형 신규제품 집중으로 6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