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글로벌 매출 목표치 50% 상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파나소닉이 2015~2016 회계연도(2016년 3월 마감)까지 글로벌 매출 목표치를 약 50% 높여 1조5000억엔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냉장고와 에어컨 등 소비가전제품의 해외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흥시장과 유럽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파나소닉은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 리서치 시설을 설립해 이들 국가의 소비자 선호도와 생활방식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파나소닉 관계자는 밝혔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 기회에 맞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럽에서는 에너지 효율적인 '에코 네비' 브랜드 매출을 현재보다 두배 많은 800억엔으로 늘릴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또 브라질, 인도, 베트남 등에 공장을 건설해 해외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에도 새로운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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