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찰리쉰의 전처 브룩 뮐러 폭행혐의 체포

쉰이 뮬러 폭행한 같은 애스펀에서 마약소지와 여성 폭행혐의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영화 배우 찰리 쉰의 전처인 브룩 뮐러(Brooke Mueller)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키휴양지인 애스펀에서 마약소지와 폭행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전했다.애스펀은 쉰이 지난 2009년 12월 뮐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같은 장소이다.애스펀경찰청은 보도자료에서 경찰관이 지난 2일 밤 늦게 주점인 ‘벨리 업’(Belly Up)을 순찰하던 도중 한 여성이 뮐러한테서 폭행당하고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보도자료에서 “공격한 사람은 브룩 뮐러로 확인된 여성은 34세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이라고 설명했다.뮐러는 자정이 조금 지난 후 두 번째 바(bar)에서 체포됐으며, 중범죄인 코카인소지와 경점죄인 폭행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뮐러는 1만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녀는 12월19일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애스펀경찰은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날 쉰부부가 휴일을 보내기 위해 묶고 있던 애스펀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부부싸움중 뮐러를 폭행한 혐의로 쉰을 체포했다.쉰은 2010년 8월 무죄를 주장했고, 캘리포니아의 마약 및 재활시설에서 30일간 봉사명령을 받았다.쉰부부는 올해 초 이혼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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