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 모아

내년 2월 28일까지 성금·품 모아 지역 저소득 주민 후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저소득 주민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2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모은다.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이웃 사랑 실천 운동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영등포구 각 부서와 각 동 주민센터에 성금·품 접수창구를 마련해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 안정비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성품의 경우 성품기탁서(창구 비치)와 함께 접수 창구에 기탁하면 되고, 성금은 영등포구 전용 은행계좌로 입금(우리은행 015-176590 -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하면 된다. 기부한 성금과 성품에 대해서는 연말 소득공제용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이어져 구는 지난 1일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선포식을 갖고 참여한 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사업의 취지를 널리 날렸다. 또 오는 15일 오후 1시 구청 앞 광장에서는 MBC 이웃사랑 특별생방송 ‘착한 나눔, 희망세상-스타 릴레리 사랑의 목도리’행사를 연다. 이 날 행사에는 영등포구 직원들도 참여해 정성껏 뜬 목도리를 전달 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영등포아트홀에서 CMB한강방송과 함께 성금 모금 생방송을 실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며 “지난 해에는 무려 11억 4천 7백여만원의 정성을 모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2670-3946)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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