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매년 이맘때쯤이면 전기매트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가장 큰 사고 원인은 매트 안에 있는 열선이 꺾이거나 눌어붙어 전기 합선이 발생하는 경우. 2009년부터 올해 10월말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기매트 관련 안전사고는 617건에 달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내가 사용하는 전기매트가 누전이나 과열을 제대로 차단해 줄 수 있을지, 전자파는 많이 발생하지 않는지 항상 불안하다. 해결책이 있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것처럼 전기선이 없는 전기매트가 출시되고 있는 것. 정확히 말하면 전기 열선을 없앴다는 말이다.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SHOOP의 박정남 MD는 “온수를 이용하거나 원단 자체의 복사열을 발생시켜 따뜻함은 유지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최근 추세”라며 “전기매트 구매 시 온도조절이나 소비전력 등 기본적인 사항은 물론이고 소중한 가족이 사용하기에 얼마나 안전한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웅모닝컴의 ''는 탄소발열체 카본 섬유 소재가 원적외선을 내뿜어 복사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한다. 전기선이 없기 때문에 매트를 접을 수도 있고 심지어 물로 세탁할 수도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때 각자 선호하는 온도에 맞출 수 있도록 좌우 분리난방 기능이 지원된다. 총 7단계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취침 기능을 사용하면 숙면에 적당한 35도 내외를 유지한다. 10시간 후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소비전력 380W로 하루 8시간 최고 온도로 사용해도 한달 전기료 5,900원(누진세 미적용) 수준이다. 베이지색과 지브라 패턴의 두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SHOOP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열선 대신 온수 호스를 넣은 매트도 있다. ''는 보일러처럼 물이 순환하는 방식으로 매트를 따뜻하게 해준다. 매트에 연결된 소형 보일러가 물을 데워주고 매트 내부의 온수 호스를 따라 열을 전달한다. 물이 계속 순환되는 방식이라 매번 물을 채워 넣을 필요가 없고 물이 부족할 경우에는 알람으로 알려준다. 원하는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설정한 온도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안전 기능도 마련돼있다. 실내 온도가 5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보일러처럼 동파를 방지하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가죽 느낌의 고급 스웨이드 원단으로 포근함을 더했다. 원단 표면은 워터프루프 가공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오염이 적고 청소가 쉽다. SHOOP에서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자료제공=아이디어 상품 쇼핑몰 슙()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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