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전자파’, 지경부는 ‘전기안전’으로 전자기기 인증 분리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2일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방송통신기자재 및 전기용품의 인증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시행규칙과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행규칙 및 고시에 따르면 향후 방송통신기자재, 전기용품에 대한 전자파적합성 인증은 방통위가 맡는다. 전기안전 인증은 지경부가 담당한다. 두 부처는 각각 방송통신기자재와 전기용품에 대한 인증을 따로 진행해왔다. 업계의 불편도 이어졌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 방통위와 지경부 간 업무영역 조정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방통위는 전자파적합성, 전기안전 인증 분리 시행 시 발생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기업 등으로부터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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