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화승, 합성고무 장기공급계약 체결

▲군터 바이만스 랑세스 기능성 고무 사업부 총괄대표(사진 왼쪽)와 최요휘 화승네트웍스 전무가 EPDM합성고무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는 자동차 고무부품업체인 화승과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합성고무 장기 공급 계약을 1일 체결했다.아울러 양사는 특수고무 응용제품 개발에 대한 R&D 도 함께 진행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EPDM은 자동차 문의 고무 패킹을 비롯한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성형, 전기·전선용 케이블, 건축 및 석유탐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성능 합성고무로 밀도가 낮고 열ㆍ산화ㆍ화학작용ㆍ마모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절연 효과가 뛰어나다고 랑세스측은 설명했다.군터 바이만스 랑세스 기능성 고무제품 사업부 총괄 대표는 "양사 간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한 네덜란드 DSM엘라스토머의 성공적인 사업통합 과정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요휘 화승네트웍스 전무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합성고무 공급자인 랑세스와 다시 한번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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