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명품 덕에 11월 매출 12%↑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2%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한달간의 실적에서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의류 부문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명품과 스포츠 아웃도어 매출의 신장세가 전체 백화점 매출 실적의 신장세를 견인한 모습이다. 명품의 경우,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까르띠에 등 명품 잡화는 21% 증가하였으며, 발망, 돌체앤가바나, 에르마노셀비노 등 명품 숙녀와 브리오니, 키톤 등 명품 신사가 한자리 수 성장에 그치는 등 전체 명품 신장율은 15% 신장, 잡화 중심의 명품 판매가 전체 명품 신장을 떠받친 모습이다. 또한, 이상 고온으로 인해 야외 나들이와 스키장 개장 등 겨울 아웃도어 수요가 발생하면서 스포츠 아웃도어는 19% 신장했다. 의류 부문의 경우, 유니섹스 15%, 캐릭터 11% 등 전체 여성의류는 7% 신장 하였으며, 남성 정장 14%, 남성 캐주얼은 11%로 전체 남성의류는 12% 증가하는 등 남성의류를 제외하고 11월 이상기온에 따라 여성의류와, 모자, 머플러, 모피의류와 같이 날씨영향을 받는 관련 상품 매출 신장세가 주춤한 모습이었다. 한편, 백화점 업계가 따뜻한 날씨로 인해 겨울재고 물량 확대, 물가 상승 등 주춤하는 소비심리 등의 요인으로 기간을 늘려가며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송년 세일에서 갤러리아백화점은 30일 현재 8% 신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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