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회복지시설 화재와 가스 안전점검 착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화재와 가스 안전 점검에 나선다.구는 동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원생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와 가스안전, 제설장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구 서비스연계팀 직원 2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동작사회복지관을 비롯 본동 대방 사당 동작이수 상도복지관 등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한파와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과 소화장비, 가스관로를 살핀다.분야별 중점 점검 사항을 보면 소방 방화 피난시설 적정 설치와 유지 관리,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작동 여부, 전기배선 불량 등을 점검하게 된다.또 가스용기 적정 관리 여부와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와 가스누출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를 살피며 가스밸브 작동과 고정상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특히 구는 이번 검검기간 동안 건축물 피난시설과 용도제한 사항이 적정한지 여부와 내부 마감재료 사용 적정 여부를 살펴 겨울철 화재를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또 한파와 폭설에 대비, 제설장비와 물자가 확보됐는지 살핀다.이와 함께 난방기구 정상작동과 폭설시 제설 작업에 따른 연계체계 구축과 시설내 빙판길 제거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구 관계자는 "원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시설물들의 안전점검 조사표를 작성해서 분야별 점검과 함께 결과와 조치사항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피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점검결과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2012년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정비하고 시설물의 재해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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