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미국의 연말 경기 호조와 각국 중앙은행의 공조체제 합의, 중국 지준율 인하 등 호재속에서도 차익실현을 염두에 둘 것을 권했다.1일 곽현수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각국 중앙은행들의 공조체제로 12월에 접어들자마자 1900P 도달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경제 강자들의 경제 지표 발표 및 이벤트가 산적해 있다"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그는 "현재 한국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지역의 그날 그날 뉴스나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며 변동성이 매우 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며 "상승이 유지 되기 위해서 유로존의 선택이 중요하다. 독일이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고 EFSF 증액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그리고 유로본드 발행에 동의를 표해줄 지가 마지막 남은 걸림돌이다"라고 설명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오는 9일 유로 정상회의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면 최소한 12월은 산타의 선물을 기대할만하다는 입장이지만 중앙은행의 공조가 있어도 유로존의 근본적인 문제인 각국의 부채는 줄어들지 않았고 상환 능력 역시 늘어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1900P 이상에서는 적절한 비중축소를. 12월 연말랠리가 이어져 2000P 이상의 직수를 기록한다면 적극적인 비중축소 전략을 추천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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