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4억원 당기순손실, 적자전환매출 2조388억원, 전년동기비 2.7% 줄어[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동국제강이 지난 3·4분기 철강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됐다.동국제강은 2011년 3분기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집계 결과 매출은 2조3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또한 565억의 영업 적자와 2114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고 전했다.회사측은 “3분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고, 외환관련 손실 증가로 일시적인 영업 손실과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올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성장을 지속했고 수익성을 유지했다. 연결 기준 1~3분기 누계 매출은 6조61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43억원(전년비 24.6% 감소), 순이익은 461억원(81.7% 감소)을 확보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1~3분기 누계 매출은 4조3691억원(16.9% 증가), 영업이익 1,876억원(20.7% 감소), 순이익 269억원(83.4% 감소)을 유지했다.동국제강은 4분기 고부가가치 제품의 조선, 건설 부문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원가 절감을 지속해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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