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진익철 서초구청장
'취미우표 작품전시회'는 우취회 회원과 학생들이 우표로 직접 만든 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우표 역사와 역할 등 우표에 대한 일반상식과 우표수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서초구가 주관하고 서초우체국과 서초우취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취회 회원 29틀, 유치원 및 초등학생 14틀, 중학생 2틀 등 총 45여틀 작품이 전시되며, 취미로 모은 우표로 전통춤, 우리나라 문화유산, 한·일 월드컵 축구, 단군정신 등 다양한 주제 작품을 만들어 선보인다. 아울러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그림을 그려 넣어 직접 만든 그림엽서 중 우수작품을 골라 2~3여틀(32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서초구 경수호 오케이민원센터 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은 우표를 보며 옛 정취를 느끼고 컴퓨터와 인터넷 발달로 평소에 우표를 접하기 쉽지 않았던 어린이들에게는 우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플라자는 각종 전시회는 물론이고 시낭송회, 런치타임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단순한 관공서 로비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전시켜주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