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신개념 복합푸드몰 ‘푸드엠파이어’ 오픈…내달까지 10호점, 50여 코너 마련 예정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공간’이었던 푸드코트의 ‘맛있는 진화’를 선언했다.외식, 식품, 컨세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워홈은 프리미엄 푸드코트 브랜드 ‘푸드엠파이어’를 론칭, 품격을 한단계 높인 신개념 푸드코트를 선보였다.이번에 론칭한 푸드엠파이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맛과 멋, 재미와 휴식을 함께하는 ‘복합푸드몰’을 지향했다는 것.특히 아워홈의 다양한 외식브랜드들을 입점시키고 그 동안 푸드코트에선 만나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세계요리들을 개발해 개별코너로 마련했다.방문객들은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과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헌터’, 철판요리 전문점 ‘야끼스타’ 등 아워홈의 대표 외식브랜드들과 한식, 중식, 석쇠구이, 냉면, 피자, 파스타, 동남아 요리, 인도 요리 등의 전문코너를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아워홈의 이석호 외식마케팅기획팀장은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13개의 전문코너는 방문객들에게 고급 레스토랑급의 맛과 골라먹는 재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커피와 수다를 나누는 휴게소, 후식을 즐기는 디저트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져 푸드코트를 넘어선 복합공간으로서 자리잡게 된다.아워홈은 이달 안산롯데백화점 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 파주 프리미엄아웃렛점, 김포 스카이파크점을 내달까지 문 열고 강남 센트럴시티와 여의도 IFC몰에도 내년 초 매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신규 매장들은 코지, 피크닉, 클래식, 프레스티지 등 각각의 콘셉트를 갖고 운영된다.또 기존 아워홈의 푸드코트 브랜드였던 ‘메인디쉬’를 푸드엠파이어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분당, 서현, 신촌, 영등포, 용산 등 수도권 거점과 대구, 경남 창원에 신개념 푸드코트를 선보인다.메인디쉬 리뉴얼 작업을 거치면 푸드엠파이어는 총 12개 점포에 60개 이상의 코너를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푸드코트 브랜드가 된다.이 팀장은 “한 개의 매장에서 70~80종류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푸드코트가 될 것”이라며 “이젠 외식도 쇼핑처럼 ‘몰링(malling)’하는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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