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사진)가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도 전력 질주한다는데….AFP통신은 25일(한국시간) 유러피언(EPGA)투어를 중시하는 웨스트우드가 2012년 미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등 주요대회에 모두 출전한다고 전했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리(북아일랜드)에 이어 유럽의 기수들이 본격적인 PGA투어 정복을 선언한 셈이다.웨스트우드가 바로 지난 5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불참해 논란이 됐던 선수다. 웨스트우드는 당시 "(나는) PGA투어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미국 선수들은 유럽에 오지 않는데 왜 유럽 선수들은 PGA투어에 가야 하나"라며 PGA투어에 안주하고 있는 미국 선수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웨스트우드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되는 WGC시리즈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으로 PGA투어 일정을 시작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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