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의 신선식품브랜드 프레시안(Freshian)은 23일 우리밀 밀가루와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로 빚어 겉과 속을 건강하게 채운 웰빙 왕만두 '우리밀 왕만두'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우리밀 왕만두'는 우리밀 밀가루로 만두피를 빚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두부, 숙주, 부추, 양파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가득 채웠다. 부드러운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야채가 잘 조화된 만두소를 가득 채워 담백하면서도 각기 다른 재료의 맛이 잘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영하 30도 이하로 만두를 급속 냉동해 재료의 신선함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우리밀 왕만두'의 개당 중량은 약 70g으로 푸짐해서 하나씩 쪄서 먹기 좋고, 전골에 넣어 메인 요리로 즐기거나 간편하게 만둣국을 끓일 수 있다.'우리밀 왕만두'는 CJ제일제당이 우리밀 밀가루를 활용한 세 번째 만두 제품이다. 우리밀 밀가루는 한국인의 소화기관에 적합해 소화가 잘되고 일일 영양소 기준으로 19%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등 장점이 뛰어나지만, 찰기가 부족해 빵이나 면 등으로 가공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오랜 연구 끝에 만둣국을 끓여도 풀어지지 않는 만두피를 만드는데 성공, 지난해 5월 '우리밀 만두'와 지난 6월 '우리밀 물만두'에 이어 '우리밀 왕만두'까지 제품을 확장했다. 가격은 1팩(630g)에 6980원(대형마트 기준)이다.곽정우 CJ제일제당 프레시안팀 부장은 "흔히 왕만두는 겨울철에만 인기가 높은 음식 중에 하나였지만, 사시사철 즐겨먹을 수 있는 웰빙간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에 맞춰 국내산 재료와 웰빙 컨셉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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