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기 정권 첫 과제는 검찰개혁'..23일 책 발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검찰개혁의 방안이 담긴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는 책을 발간한다. 문 이사장은 이 책에서 차기 정부의 첫번째 과제로 검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교수와 공동 집필한 이 책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미네르바 등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위반 사례를 집중 조명하고,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한다. 또 참여정부 시절 이뤄진 검찰개혁이 실패한 이유와 검찰개혁 과정의 뒷이야기도 담겨있다. 공동저자인 김 조교수는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자문 사법제도개혁추진위 기획추진단 간사를 맡아 참여정부의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했다. 변호사 출신인 문 이사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유력한 범야권 대선주자로 부상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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