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 줄기세포 치료제를 신성장동력으로..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동양텔레콤은 21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신규사업부나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양텔레콤은 박세필 교수가 이끄는 미래생명공학연구소의 유상증자에 참여, 지난달 13일자로 40억원을 투자해 지분 14.61% 확보해 2대주주가 됐다. 최대주주는 박세필 교수.동양텔레콤은 박 교수가 이끄는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가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기대했다.박 교수팀은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위해 조만간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 유래 줄기세포 확립 및 특정세포 분화'를 주제로 한 연구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 교수팀의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미래생명공학연구소(소장 김은영)와 신여성병원(원장 정창진)이 참여한다. 박 교수는 최근 미래생명공학연구소와 함께 체세포 핵이식 기술을 이용한 제주흑우 복제에도 성공하는 등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