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친환경 녹색성장 리조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8월 ‘녹색환경팀’을 신설한데 이어 본격적인 그린리조트 개발에 나섰다. 하이원리조트는 21일 2012년을 ‘온실가스 절감목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에너지 경영시스템 1차 단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환경개선 측면에서 수(水) 처리장 고도화 시설을 도입하고 오폐수 처리장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거 석탄을 나르던 운탄로를 정비해 친환경 그린리조트 이미지에 맞는 명품트레킹 로드 ‘하늘길 하이원’도 개발하고 있다.또한 그린리조트 실현을 위해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3개 조직마다 에너지 절약을 담당하는 ‘에너지 헌터’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별 건축물마다 냉난방 온도 준수, 피크타임 냉난방 중단, 고효율 기자재 사용 의무화, Warm-Biz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하이원리조트 측은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내년까지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을 통해 경영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경관 조경과 조명 리뉴얼을 통해 그린리조트 조성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의 새로운 도전과제로 하이원리조트를 에너지·환경부문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조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수고도처리시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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