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모션 세탁기, 판매 200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 식스모션(6모션) 세탁기가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10월 6모션 세탁기를 출시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드럼세탁기 125만대, 전자동 100만대 등 총 225만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6모션 세탁기는 두드리기, 주무르기, 꼭꼭 짜기 등 손빨래와 같은 6가지 동작을 구현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꼼꼼한 세탁을 한다"며 "찬물 세탁 코스, 스마트 원격제어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연간 200%를 넘기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GfK 등의 지난해 말 56개국 소매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금액 기준으로 전체 세탁기로는 16개국, 드럼세탁기 20개국, 전자동세탁기 11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진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은 "LG전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앞선 기술력으로 구현한 것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기능을 지속 개발해 세계 세탁기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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