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날개짓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하늘(23ㆍ비씨카드ㆍ사진)이 개인타이틀 '3관왕'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더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1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이다. 18일부터 제주도 롯데스카이힐골프장 스카이ㆍ오션코스(파72ㆍ6254야드)에서 '컷 오프'없이 우승 경쟁을 치른다. 이미 상금여왕과 다승왕(3승)을 확정지은 김하늘로서는 대상이 목표다. 포인트랭킹 1위(287점)를 달리고 있어 이 부문 역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2위 심현화(22ㆍ요진건설ㆍ271점)와 3위 유소연(21ㆍ한화ㆍ267점)이 역전이 가능한 자리에 있어 방심할 수는 없다. 우승하면 40점, 준우승을 하면 22점을 준다.심현화는 내심 최저평균타수상도 노리고 있다. 현재 1위(71.78타)지만 2위 유소연(71.82타)과 불과 0.4타 차이라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박빙의 승부다. 양수진(20ㆍ넵스)과 정연주(19ㆍCJ오쇼핑) 등은 '2승 고지' 등정을 꿈꾸고 있고, 미국에서 활약하는 지은희(25)가 초청선수로 가세해 '복병'으로 등장했다. SBS골프와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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