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印 갑부 암바니, '인도, 젊은층 세대 교체 촉구'

무케시 암바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최대 갑부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54)이 인도판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다.그는 1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인도서밋에 참석해 "인도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35세 이하의 젊은층의 경제희망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40대가 주요 요직을 차지해야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60세 이상의 노인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정치권에 세대교체를 촉구하고, 정부에는 개혁조치를 요구했다. 만모한 싱 총리는 79세, 프라납 무케르지 재무장관은 75세, 의회당 당수 소니아 간디는 63세다. 소냐 간디의 아들인 라울 간디(41)가 그의 당대표 자리를 물려받아 젊은 지도자의 대표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무케시의 발언이 인도에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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