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CJ오쇼핑이 11일 제2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광화문 청계 광장에서 열리는 ‘청계천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CJ오쇼핑은 이번행사에 다문화 가정 40명을 초청해 함께한다.걷기 대회 행사는 숫자 11이 겹치는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청계천을 2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은 다문화 가정 40명과 함께 청계천 일대를 걷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그들과의 공생을 실천할 계획이다.CJ오쇼핑은 다문화 가정을 포함해 이 날 걷기대회 행사 참석자들에게 총 5000만 원 상당의 런닝화를 기증한다. 다문화 가정에게는 행사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용 텐트가 제공되며, 배낭과 간식도 별도로 증정할 예정이다. ‘청계천 걷기 대회’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세계와이크시티연맹(WORLD WIKE CITY FEDERATION) 서울총회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이벤트다.송하경 CJ오쇼핑 대외협력팀장은 “이번 CJ오쇼핑이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걷기 대회가 사회적 편견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생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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