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
또 집중 상담을 통해 노숙인 특성에 따라 노숙인 쉼터 입소 희망자는 서울역 ‘다시서기상담센터(☏777-0564, 365-0386)’로 인계하고 부랑인은 은평의마을, 서울시여성보호센터 등으로 입소 조치를 한다.진료가 필요한 부랑인과 노숙인은 서울역 앞 다시서기 진료소로 안내한다. 하지만 노숙인 시설 입소 등 보호조치는 노숙인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에 구는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공동모금회)을 활용해 방한바지를 전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또 11월 중 노숙인 쉼터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과 시설 종사자 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커지면서 기습한파, 폭설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해 동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다”며 “노숙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번 겨울을 보내고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